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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갱신 2026.09.09

장동혁기사 아카이브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에 관한 보도를 날짜순으로 모읍니다. 본문은 보도된 내용만 옮기고, 원문 링크를 함께 답니다. 확인되지 않은 제보는 따로 표시합니다.

15수록 기록
11출처
2미확인

2019년 5월 8일, 기록 한 건.고령과 경호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이후 전씨가 골프장을 드나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결정은 논란이 됐다.

하나의 사안은 몇 년에 걸쳐 이어집니다.전두환 재판 주제로 묶인 기록이 2건입니다. 같은 사안이 시점을 달리해 다시 보도됐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기록 15건.판단을 덧붙이지 않고, 확인된 것만 날짜순으로 놓았습니다.

시간 위에 놓으면 분포가 보입니다.2019–2026 사이의 기록입니다. 가장 몰린 때는 2020년 1월, 2건입니다.

출처별로 갈라 봅니다.한 매체만 다룬 건과 여러 매체가 함께 다룬 건은 무게가 다릅니다.

이 중 2건은 미확인입니다.커뮤니티 글과 개인 SNS로 들어온 제보입니다. 확인되기 전까지 근거로 쓰지 않습니다.

본문을 읽어보세요.카드를 누르면 해당 기록이 아래에서 펼쳐집니다.

보도언론사 기사 기록판결·공적 자료 영상발언 원본 미확인커뮤니티·개인 게시물

개헌을 반대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조건 하나를 걸었고, 그 조건을 한 달 사이 세 번 반복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26년 8월 14일 페이스북에서 거듭 말하지만 개헌의 전제 조건은 간단하다며, 대통령이 한 번만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같은 글에서 분권형 개헌은 연임 불가를 피해 가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규정했고, 임기단축 개헌을 끝으로 시민으로 돌아가 재판을 받겠다고 한다면 혹시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9월 5일에도 같은 요구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 불가 선언을 굳이 해야 하는 이유는 본인의 전력 때문이라며, 보통 사람이라면 도둑질을 안 하겠다는 약속이 필요 없지만 전과자라면 서약서라도 써야 일을 맡길 수 있다고 비유했다. 대통령이 연임 불가 선언 요구에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취지로 답한 뒤 나온 반응이었다.

9월 7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다시 같은 말을 했다. 김 대표가 5·18과 부마항쟁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개헌의 출발로 제시하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된다고 하자, 장 대표는 명분은 5·18과 부마항쟁이지만 본심은 권력구조 개편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말 개헌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아니라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하며, 김 대표가 연임 불가 선언을 받아오면 개헌의 1등 공신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오마이뉴스는 그가 김 대표의 연설이 끝나기 전에 본회의장을 떠난 뒤 SNS에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개헌의 전제는 간단하다. 이미 몇 번이나 밝혔다”2026.9.7 장동혁 페이스북 — 매일신문 인용

같은 해 2월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그는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 이전을 위해 헌법 개정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5월 개헌안 표결 국면에서는 협조를 거부했고, 8월부터는 연임 불가 선언을 전제로 내걸었다. 7개월 사이에 제안, 거부, 조건부 요구로 입장이 옮겨간 셈이다. 다만 2월 제안은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개헌이고 이후 논의는 권력구조 개편이 포함된 개헌이라는 점에서 범위가 다르다는 반론이 가능하다.

이 입장의 성격은 당내 다른 흐름과 비교하면 드러난다. 한국일보는 8월 17일 기사에서 장 대표에 이어 친한계 의원들도 어떤 조건이든 이재명발 개헌은 안 된다는 입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개헌 자체를 거부하는 쪽과 조건이 충족되면 논의할 수 있다는 쪽이 갈렸고, 장 대표의 요구는 후자의 형태를 띠고 있다.

다만 그가 조건이 충족될 경우 개헌에 찬성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발언은 확인되지 않는다. 세 차례 발언에서 반복된 것은 연임 불가 선언이 없으면 개헌 논의를 받지 않겠다는 부정형이다. 이를 조건부 찬성으로 읽을지 개헌 저지의 명분으로 읽을지는 발언 자체로는 갈리지 않는다.

1년 동안 당은 결속했다. 다만 당 바깥으로는 넓어지지 않았다.

2026년 8월 26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한국일보는 그가 당을 결속시켜 대여 투쟁 전선을 구축했지만 외연 확장에서는 뚜렷한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비판의 핵심은 자기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해 뺄셈의 정치를 했다는 것이다. 강성 지지층 결집 과정에서 한동훈 전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등 중도보수 인사들이 당 밖으로 밀려난 데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수치도 정체돼 있다. 취임 이후 중도층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18%에서 20% 사이를 오가는 박스권에 머물렀다. 지방선거 직후인 6월 2주차 25%로 반등한 뒤로는 하락 추세가 이어졌고, 7월 30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에서는 21%를 기록했다.

전문가 평가도 실렸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보수 대통합이 아닌 축소지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재묵 한국외대 교수는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데 투쟁을 잘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당대표 선출에서 당원과 국민 투표 반영 비율이 8대 2로 민주당의 7대 3보다 민심 반영 비율이 낮다는 점이 제도 개선 논의의 배경으로 함께 거론됐다.

사실과 해석이 붙어 있는 제보다. 떼어 놓고 본다.

게시물은 그가 1998년 7월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사무관으로 근무한 이력을 지적한다. 이 위원회는 김대중 정부에서 1998년 설치돼 2000년 해체된 기구다.

경력은 사실로 확인된다. 그는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 교육행정직렬에 합격해 1993년 교육부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됐고, 공군 복무를 마친 뒤 1998년 7월부터 이 위원회에서 근무했다. 1999년 8월 사직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해 2001년 합격, 2004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확인되지 않는 것은 해석 쪽이다. 특정 정부의 자문기구에서 사무관으로 일한 사실 자체가 정치적 이력으로 평가될 수 있는지, 그것이 이후 행보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게시물 작성자의 판단이며 보도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행정고시 합격자가 배치된 자리라는 점도 함께 놓고 봐야 한다.

확인 상태경력은 사실이나, 게시물이 이 경력에서 도출하는 해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보로 들어온 짧은 영상이다. 확인되는 사실과 확인되지 않는 주장을 나눠 적는다.

영상은 그가 정계 입문 전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타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담고 있다.

확인되는 것은 다음까지다. 2020년 1월 20일 JTBC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정치를 시작한다면 한국당에서 하겠다고 밝혔고, 법원 출신 인사 중 자신이 생각했던 다른 당에 입당하는 사람이 많다는 취지의 언급을 덧붙였다. 사흘 뒤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 발언에서 다른 당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실제로 입당을 타진한 사실이 있는지는 보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확인 상태영상의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본문 근거로 사용하지 않으며, 언론 보도나 공적 기록으로 뒷받침되면 등급을 조정합니다.

보도 사흘 뒤, 의혹은 국회 기자회견으로 옮겨갔다.

2026년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던 정준호·복기왕·문진석·윤종군·손명수·안태준 의원과 시민사회단체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년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기획부동산 투기 의혹의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은 세 갈래다. 첫째, 해당 토지 투자자 10여 명 가운데 장 대표 혼자만 특혜성 보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둘째, 바로 그 땅이 2025년 국정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경찰에 고발한 제2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창고용지라는 것이다.

“수사당국의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한다”2026.6.18 민주당 국토위 의원 기자회견

셋째는 법률 조력 부분이다. 이들은 장 대표가 투자자들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A사의 핵심 영업책 4명을 직접 변론했고 C사 대표에게 판사 출신 변호사를 소개해줬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돈을 가로챈 상대를 위해 나서는 피해자가 어디 있느냐며, 특혜성 대토 보전을 대가로 뒤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기자회견은 사흘 전 TV조선 보도에 이어진 것으로, 장 대표는 그에 앞서 특혜와 법률 조력을 모두 부인하고 보도에 대한 고발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예고한 상태였다. 기자회견 이후 실제 수사에 착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 상태정당과 시민단체가 제기한 주장이며, 수사나 재판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닙니다. 당사자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보도와 반박이 사흘 동안 정면으로 부딪쳤다. 어느 쪽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TV조선은 2026년 6월 15일 뉴스9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지법 부장판사이던 2018년 6월부터 기획부동산 업체 A사에 10억 원 가까이 투자했다가 6억 원가량을 손해 볼 위기에 처했고, 이후 A사 임원들이 사재를 털어 대토 방식으로 피해액 일부를 보전해줬다고 보도했다. 다른 투자자와 달리 손실을 메울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다는 것이 보도의 요지였다.

토지의 경위도 함께 보도됐다. A사 임원들이 부동산회사 B사 개발지에 갖고 있던 지분을 대토로 넘겼고, 2018년 작성된 매매예약서에는 토지 두 필지가 3억 4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돼 있다는 내용이다. TV조선은 2025년 말 부동산 논란이 불거지자 장 대표가 B사에 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6억 2000만 원 반환을 요구했으며, B사 측은 실제 돈 거래가 없었는데 대금을 돌려달라니 황당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2023년부터 국회의원 재산공개에서 이 땅을 약 6억 2000만 원으로 신고해 왔고 2026년에는 같은 금액을 채권으로 신고했다.

“특혜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 현재 어떤 토지도 받은 사실이 없다”2026.6.15 장동혁 입장문 — 미디어스 인용

같은 날 이어진 리포트에서는 법률 조력 정황이 제기됐다. 2019년 3월 기획부동산 피해자들이 A사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자 A사가 같은 업종의 C사를 새로 만들어 사업을 이어갔는데, C사 측이 법인 설립과 자산 이전 과정에서 장 대표와 구체적으로 상의했다고 말한다는 내용이었다.

장 대표는 같은 날 출입기자 단체 대화방에 올린 입장문에서 특혜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관련 서류로 바로 확인 가능하며 현재 어떤 토지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해당 업체에 법률 조력을 한 바 없으며 업체 측도 이를 부인한다고도 했다. 17일에는 SNS에 TV조선을 겨냥해 더 이상 방송이기를 포기한 것 같다고 쓰고, 무언가에 홀린 것인지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적었다. 정정보도 요구가 아니라 곧바로 고발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도 묻겠다고 밝혔다.

TV조선 취재 기자는 사실에 기반해 취재하고 보도했으며 허위 보도라는 입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고, 후속 보도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한편 파이낸스투데이는 의혹의 규모에 비해 이를 입증할 핵심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 사안은 보도와 부인이 맞선 채 법적 절차로 넘어간 상태다.

확인 상태진행 중인 사안입니다. 보도 내용과 당사자의 부인이 맞서 있으며 사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느 쪽도 확정된 사실로 읽지 마십시오.

석 달 전 함께 추진하자던 사안이, 표결을 앞두고는 협조 거부로 돌아왔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원내 6당이 공동 발의한 개헌안의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2026년 5월 6일, 개헌안 발의를 주도해온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청 국민의힘 대표실을 직접 찾아 장동혁 대표를 설득했다. 장 대표는 면담을 마치고 굳은 표정으로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표결을 언급하며 합의되는 만큼 부분적인 개헌을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불법계엄을 못하게 하자는 데 반대할 국민이 있겠느냐며,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에는 여야가 공개적으로 동의해 왔다고 압박했다.

“있는 헌법부터 지키라”2026.5.6 장동혁 발언 취지 — 파이낸셜뉴스

장 대표는 있는 헌법부터 제대로 지키라는 취지로 응했다. 시사저널은 그가 개헌 추진이 공소취소 특검 추진과 모순된다는 점을 들어 협조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국면에 앞서 시민개헌넷은 국회의장과 다른 정당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국민의힘이 개헌특위 구성을 거부하고 논의를 외면했으며 장 대표가 공식적으로 개헌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개헌특위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채 추진되면서 개헌안 내용에도 한계가 생겼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었다.

2월 교섭단체 연설에서 세종 이전을 위한 헌법 개정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한 지 석 달 만이다. 두 사안의 개헌 범위가 다르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5월 표결 대상에는 권력구조 개편뿐 아니라 5·18·부마 정신의 전문 수록과 불법계엄 방지 조항도 포함돼 있었다.

개헌을 먼저 꺼낸 쪽은 그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26년 2월 4일 국회 본회의장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길 수 있도록 헌법 개정과 특별법 제정, 청사 건설 등 제반 사항을 함께 검토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헌법 개정, 특별법 제정, 청사 건설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2026.2.4 교섭단체 대표연설 — 이데일리 인용

이 제안은 인구 혁명과 지방 혁명을 묶은 국회 차원의 대한민국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 구성 제안의 일부로 나왔다. 혁명적 인구 정책과 지방 정책이 아니고는 인구 절벽도 지방 소멸도 막을 길이 없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전문가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했다. 행정수도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같은 연설에서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안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고, 근로소득세 기본공제 상향과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규제자유특구의 메가프리존 확대 등도 함께 제시했다.

이 발언은 이후 개헌 국면에서 되돌아보게 되는 지점이 된다. 두 달 뒤 국민의힘은 개헌특위 구성에 응하지 않았고, 5월 개헌안 표결 국면에서 장 대표는 협조를 거부했다. 8월부터는 개헌의 전제로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불가 선언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단식은 지지율을 끌어올렸지만, 그것이 무엇을 위한 단식이었는지에는 다른 해석이 붙었다.

2026년 1월 15일,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단식에 들어갔다. 19일 단식 5일차 최고위원회의를 농성장에서 열었다.

1월 22일,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단 권고를 받아들여 단식을 멈추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지율은 움직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1월 22~23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42.7%, 국민의힘 39.5%로 격차가 3.2%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표본오차 ±3.1%포인트 범위 안이다. 리얼미터 측은 단식 종료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계기로 보수 통합 명분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점을 두고 의구심이 제기됐다. 단식이 윤리위의 한동훈 제명 결정 이후에 이뤄지면서, 제명 국면을 덮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단식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조사기관에 따라 결과가 엇갈렸다.

사과의 내용보다, 사과에 없는 것이 더 많이 이야기됐다.

2025년 12월 3일, 12·3 비상계엄 1년이 되는 날 그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계엄이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조치였다는 취지의 입장이 반복됐고, 다음 날 당내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한 달여 뒤인 2026년 1월 7일, 그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으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습니다”2026.1.7 기자회견 — MBC 뉴스데스크

같은 자리에서 쇄신안도 나왔다. 지방선거 청년 의무 공천제 도입,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 추진,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한다면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는 야권 연대 시사였다. 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대신 주황색 넥타이를 매고 연단에 올랐다.

그러나 두 가지가 빠졌다. 계엄의 위헌성과 위법성에 대한 언급,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언급이었다. MBC는 절연 언급이 빠지면서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사과를 요구해온 오세훈 서울시장 등 지방선거 후보군은 환영 메시지를 냈지만, 다른 쪽에서는 알맹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6년 전 법정에서 내린 결정이, 묘지 입구에서 그를 막아섰다.

2025년 8월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뒤 11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81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성명을 내고 참배를 저지했다.

이들이 내건 요구는 사과보다 앞선 것이었다. 과거 행적에 대한 설명과 사과가 먼저라는 것이다. 전두환 재판에서 불출석을 허가하고 1심 도중 사직한 이력을 가리킨 요구였다.

“과거 행적에 대한 설명과 사과가 먼저”2025년 11월 81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광주의 불신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12월 사법독립을 강조한 발언이 나왔을 때 언론은 그 발언과 전두환 재판 중도 사직을 나란히 놓고 보도했다.

낙선 뒤 그는 선거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2020년 7월, 총선에서 낙선한 대전 지역 통합당 후보들이 선거무효소송을 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과 현수막에 쓰인 색깔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 주장의 골자였다. 민주당은 이를 총선 불복 시도라고 반박했다.

2021년 8월 19일 대법원은 청구를 기각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을 금권·관권 선거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이 소송은 뒤에 다시 인용된다. 2026년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위에 그가 당대표로 참석했을 때, 언론은 2020년의 선거무효소송 이력을 함께 언급했다.

출처 2건
링크 필요대법원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 ‘금권·관권 선거’로 볼 수 없다” (경향신문, 2021.8.19)
링크 필요대전 통합당 낙선자들 선거무효 소송…민주당 “총선 불복 시도” (연합뉴스, 2020.7.1)

사직에서 입당까지 여드레가 걸렸다.

사직 닷새 뒤인 1월 20일, 장 전 부장판사는 JT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를 시작한다면 한국당에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원에 있다가 자신이 생각했던 다른 당에 입당하는 사람이 많다는 언급도 함께 나왔다.

1월 23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대전 유성구 갑 출마를 선언했다. 입당 당시 그는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궤적을 보니 한국당이 맞는 옷이라고 말했다.

“가치관과 삶의 궤적을 보니 한국당이 맞는 옷”2020년 1월 입당 당시 발언 — 오마이뉴스 인용

같은 인터뷰를 다룬 보도에서 JTBC는 그가 전씨의 재판 불출석 등을 허가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그 결정을 두고 비판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3월에는 같은 지역구 예비후보가 전두환 재판 이력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후보는 장 예비후보가 전두환의 재판장인지 변호인인지 유권자 앞에서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4월 총선에서 그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대전 유성구 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출처 3건
보도전두환 재판하던 장동혁 판사, 한국당 입당계획 밝혀 (펜앤마이크)보도“학살자 전두환 비호 판사, 유성구민 앞에 설 자격 없다” (오마이뉴스)
링크 필요‘전두환 재판’ 장동혁 전 판사 한국당 입당…대전 유성갑 출마 (연합뉴스, 2020.1.23)

불출석을 허가한 판사는, 그 재판의 결론을 내리지 않고 떠났다.

2020년 1월, 장동혁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전두환씨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1심이 진행 중이던 때였다.

재판부 공백은 곧바로 일정에 영향을 줬다. 2018년 5월 기소 이후 사건을 맡았던 김호석 판사가 2019년 2월 정기 인사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장 부장판사까지 떠나면서, 재판부는 다음 정기 인사 때까지 임시 체제로 운영됐다. 2020년 2월 10일로 예정돼 있던 증인신문은 연기됐다.

법원 안팎에서 비판이 나왔다. 국민적 주목도가 높은 사건의 심리가 재판장 개인의 정치 일정 때문에 지연됐다는 지적이었다. 5·18기념재단 측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한 상황에서 1심 선고가 조속히 내려져 헬기 사격 진상 규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직은 6년 뒤 다시 소환된다. 2025년 12월, 당대표로서 사법독립을 강조한 발언이 나오자 언론은 그가 전두환 재판을 맡던 중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던 이력을 나란히 놓고 보도했다.

전두환씨는 자신의 재판에 한 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결정이 2019년 5월 8일에 나왔다.

사건의 출발은 2017년이다. 전씨가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두고 거짓말쟁이라는 취지로 표현했고, 2018년 5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은 광주지방법원에 배당됐다.

장동혁 부장판사는 2019년 2월 법원 정기 인사로 이 사건을 맡는 형사8단독 재판장에 배정됐다. 당시 일부 언론은 그가 국회 파견 근무 경험이 있어 현실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함께 짚으며, 그것이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피고인 스스로 건강 등 사유로 출석을 포기하고 있다”2019.5.8 재판부 결정 취지 — 보도 인용

석 달 뒤인 5월 8일, 재판부는 전씨 측이 낸 피고인 불출석 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 형사재판은 원칙적으로 피고인이 직접 출석해야 하지만, 재판부가 허가하면 나오지 않아도 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출석을 요구하는 이유가 방어권 보장에 있는데 변호인이 선임돼 있고 본인이 건강을 이유로 출석을 포기하고 있으므로, 허가하더라도 방어권 보장이나 재판 진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장 부장판사는 알츠하이머 여부를 떠나 피고인이 고령이고 경호와 질서 유지에 100명 이상이 동원돼야 하는 점을 고려했다고도 설명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건강을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던 전씨가 골프장을 드나들고 지인들과 오찬 회동을 한 사실이 언론에 전해졌다. 서울경제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출석 허가 결정이 논란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5·18 관련 단체들에게 이 재판은 헬기 사격 진상 규명과 직결된 사안이었다.